김정은의 선전 쿠데타
린제이 포드(Lindsey Ford)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안보부장은 CNN 뉴스 룸 (CNN Newsroom)의 브라이언 볼드윈(Brian Baldwin)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간 싱가포르 정상 회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도자들의 공동 성명서의 표현은 모호한 약속들로 가득 차 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정상 회담을 매우 급하게 준비한 과정"의 결과라고 포드는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 두 지도자가 "협상가들이 상대방이 어떤 것을 희생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은 상황이 양쪽 간의 이러한 모호한 문장의 성명서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또한, 포드는 미국과 북한의 깃발이 겹친 모습을 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칭찬을 하는 장면을 보는 것이 “조화롭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개인 외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동시에 북한 정권이 "의학적으로 유발 된 혼수 상태”로 오토 웜비어 (Otto Warmbier)를 집으로 보낸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이 최근 6 개월 전 국제적 추방자였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정상 회담이 김정은에게 "선전 쿠테타를 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5 분 41 초)